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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안녕, 여름’ 최유하 “누구든 내게 와 꽃이 될 수 있도록, 관심과 사랑 나눴으면”
권태로운 남편에게 사랑을 바라는 아내 ‘여름’ 역
참 사랑스러운 여자다. 환한 미소와 씩씩한 에너지. “장수하겠다”며 신문 스크랩에 열중하는 모습까지. 발랄한 매력의 그를 보고 있노라면 절로 웃음이 난다. 하지만 무슨 일인지 그의 남편은 아내와 관련된 모든 일에 심드렁할 뿐이다. 11년이라는 시간 동 ... / 이슬기 기자
[인터뷰] ‘안녕, 여름’ 김도현 “거짓 통하지 않는 이야기, 진짜 내 삶이라 생각했죠”
권태에 젖어 사랑하는 이에게 소홀해진 남편 ‘태민’ 역
“대본 볼 때마다 울었어요. 제가 느낀 감동을 관객에게도 전하고 싶어요.” 그는 극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며 종종 눈시울을 붉혔다. 무대 위가 아님에도 극에 한껏 몰입한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권태로움에 젖어 존재의 소중함을 잊은 부부 태민과 여름의 ... / 이슬기 기자
[人 The Stage] 쥬코와 만나는 순간? 순수와 광기, 그리고 거리두기
연극 ‘로베르토 쥬코’ 백석광 배우
어느 새 그는 ‘배우’ 로서 관객 앞에 다가와 있었다. 한 때는 무용가를 꿈꿨고, 그보다 조금 지난 어느 한 때에는 연출가를 꿈꿨다. 그보다 세월이 더 지난 어느 순간 그는 배우를 꿈꾸고 있었다. 그리고 그 꿈을 향해 성큼성큼 걸음을 내딛었다. ... / 황정은 기자
[인터뷰] ‘토스카’ 샤이요아 에르난데스 “뜨거운 피가 흐르는 무대”
스페인 출신 벨칸토 실력파 소프라노 첫 방한
“푸치니의 음악을 들으면 뜨거운 피가 흐르는 게 느껴져요. 만약 그의 음악에서 감동을 느끼지 못한다면 당신은 차가운 피를 지닌 사람일 겁니다.”   스페인 마드리드 출신 소프라노 샤이요아 에르난데스(Saioa Hernandez)가 푸치니의 걸작 오페라 ‘ ... / 송현지 기자
[인터뷰] ‘팬레터’ 문성일 “예술적 표현으로 역사를 그린다는 것, 멋지지 않나요?”
소설가 지망생 세훈役, 순수한 동경에서 시작된 거짓말 그린다
쌀쌀한 가을 날씨에 잘 어울리는 작품이다. 더위에 지쳤던 몸을 달래고, 마음을 풍성한 감성으로 채울 시간이란 기대도 든다. 1930년대 경성, 문학에 대한 사랑과 의지를 노래했던 문인들의 이야기. 미스터리한 세 남녀의 사연까지 더해지니 새로운 작품에 목 ... / 이슬기 기자
[인터뷰] ‘팬레터’ 이규형 “국사 점수는 100점, 공부하듯 실존 인물 연구했어요”
대본 리딩에 이어 정식 공연에서 천재 작가 ‘김해진’ 역으로
1년에 수백 편씩 작품이 쏟아지는 한국 공연 시장에서 창작 뮤지컬이 첫 무대를 갖는 건 어떤 의미일까. 치열한 경쟁을 통해 관객의 선택을 받은 공연만이 살아남을 수 있다.  ‘2015 글로컬 뮤지컬 라이브’ 공모를 통해 전문가 및 일반 관객 ... / 양승희 기자
[인터뷰] ‘선물’ 정욱진 “우주의 별만큼 다양한 장애인의 삶, 순수하게 전하고 싶어요”
첫 연극 도전, 살인죄로 복역 중인 청년의 삶 그린다
휠체어에 몸을 맡긴 불편한 움직임과 어눌한 말투가 무대를 채운다. 감옥이라는 배경까지 더해지니, 장애를 가진 몸으로 살인을 저질렀다는 사실이 놀라움을 준다. 뇌병변 장애, 살인죄로 5년 형을 받고 복역 중인 청년 강우람의 사연. 연극 ‘선물(연출 ... / 이슬기 기자
[인터뷰] ‘국화꽃향기’ 장덕수 “현실감 없을 만큼 순수한 사랑, 마음까지 정화되는 느낌이죠”
일편단심 절대 변치 않는 ‘승우’ 역 맡아
‘세상에 이런 사랑을 할 수 있는 남자가 있을까.’ 처음 대본을 읽은 뒤, 배우 장덕수의 머리 속에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순수한 감정에 대한 충격이 가득했다. 진실된 고백을 외면하고, 심지어 이별을 고한다 해도 변함 없이 상대를 사랑할 수 있다면 그건 얼마나 큰 마음 ... / 김정숙 기자
[인터뷰] ‘국화꽃향기’ 박형준 “소나무 같은 남자의 위대한 사랑 나누고 싶어요”
불치병 걸린 연인의 곁을 지키는 남자, 승우로 분해
10여 년 전 글과 영화로 소개된 애틋한 사랑은 많은 이들의 가슴을 울렸다. 국화꽃 향기가 느껴지던 순간 시작된 사랑, 불치병에 걸린 한 여자와 그 곁을 지키는 남자의 이야기를 담는다. 세월이 오래 흘렀음에도 여전히 그 안에 존재하는 사랑의 힘은 반짝반짝 빛이 난다. ... / 이슬기 기자
[씨왓아이워너씨 인터뷰⑤] 정상윤 “마음속에 간직했던 보물 다시 꺼내는 느낌이네요”
2008년 초연에 이어 강도/기자 역의 옷을 입다
“스물여덟이었나요. 공연을 시작한 지 얼마 안 됐을 때 했던 작품인데, 이렇게 다시 만나게 되다니 감회가 새롭죠.”   8년 만에 다시 만난 작품이다. 초연 배우들의 귀환에 부푼 기대를 안고 있을 팬들처럼, 그도 ... / 이슬기 기자
[씨왓아이워너씨 인터뷰④] 조진아 “제2의 배우 인생 열어준 작품, 설레고 두근거려요”
영매/이모로 1인 2역, 유일하게 원 캐스트로 무대 오른다
배우에게는 어떤 작품이 가장 기억에 남을까? 데뷔작 혹은 이름을 알린 인기작, 혹은 자신과 딱 어울리는 ‘인생 캐릭터’로 등장하는 작품 등 저마다 다를 것이다. 최근 출산으로 잠시 무대를 떠나있었던 조진아에게 뮤지컬 ‘씨왓아 ... / 양승희 기자
[씨왓아이워너씨 인터뷰③] 강필석 “군대처럼 되돌아보기 싫었는데, 다시 만나니 반갑네요”
2008년 초연 이후 8년 만에 다시 ‘경비원/신부’ 역으로
남자들에게 가장 끔직한 악몽 중 하나를 꼽으면 ‘다시 군대에 들어가는 꿈’일 것이다. 너무 힘들어서 뒤도 돌아보기 싫은 마음. 2008년 초연된 뮤지컬 ‘씨왓아이워너씨’는 당시 경비원/신부 역을 원 캐스트로 120회 가량 소화한 배우 강필석에게 “군대처 ... / 양승희 기자
[씨왓아이워너씨 인터뷰②] 최수형 “괴물 같은 야성미를 가진 남자 보여 드릴게요”
모리토, 남편, 회계사로 1인 3역에 도전
“아무 것도 모르는 게 정답이야.” 대본을 읽고 ‘대체 이게 무슨 말이지?’라고 어리둥절해 있는 그에게 동료는 모르는 게 답이라고 했다. 2008년 국내에 처음 소개됐을 때부터 철학적 주제와 독특한 구성으로 명성이 자자했던 뮤지컬 ‘씨왓아이워너씨(연출 ... / 양승희 기자
[씨왓아이워너씨 인터뷰①] 문혜원 “강렬한 진실 공방, 괴물 같은 에너지 발산하고 싶어요”
케샤/아내/여배우 역 맡아 1인 3역 선보인다
1년 만의 귀환이다. 지난해 7년 만의 재공연으로 뜨거운 호응을 이끌었던 뮤지컬 ‘씨왓아이워너씨(연출 김민정)’가 관객의 사랑에 힘입어 다시 시동을 걸고 있다. 엇갈리는 이야기가 채우는 무대, 어떤 것이 진실인지는 중요하지 않다. 작품은 “당신이 보고 ... / 이슬기 기자
[노서아가비 인터뷰③] 최정수 “한 번 마시면 자꾸 생각나는 커피 같은 무대로”
서울예술단 입단 후 외부 작품에 첫 도전장
자신을 둘러싼 울타리 밖으로 한 발을 내딛는 일은 필요하다. ‘성장’하기 위해서는. 15년간 서울예술단과 함께 발을 맞추며 공연인으로 살아왔던 배우 최정수는 예술단이라는 울타리 밖으로 첫 발을 뻗었다. 오는 27일 개막을 앞둔 창작 초연 뮤지컬 ‘노서 ... / 양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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