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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이반검열’ 이연주 연출 “존재를 부정당하는 것, 우리의 이야기일 수 있기에…”
‘권리장전2016-검열각하’ 8월 공연의 시작을 열다
본격적인 여름에 들어서기 전에 시작한 ‘권리장전2016-검열각하’가 어느덧 무더위를 지나고 있다. 10월까지 이어지는 걸음을 생각하면 지금이 딱 중간이다. 앞선 2달의 공연과 이어질 2달의 공연의 사이에서 중심축을 잡을 때이기도 하다. 8월의 첫 공연을 ... / 이슬기 기자
[인터뷰] ‘망원동 브라더스’ 김호연 작가 “찌질하지만 멋있는, 해피 루저들의 이야기”
영화, 만화, 소설 등 장르를 넘나들며 글 쓰는 ‘스토리텔러’
찌질한데 멋있고, 가난하지만 행복한 삶이 가능할까? 20대 만년 고시생, 30대 백수, 40대 기러기 아빠, 50대 황혼이혼남까지. 겉보기에는 하나도 멋지지 않고 칙칙해 보이는 남자 넷이 8평짜리 옥탑방에 모여 기묘한 동거를 시작한다. 이른바 ‘해피 루저 ... / 양승희 기자
[人 The Stage] 그들의 상상은 연극이 된다!
연극 ‘보물섬’ 이대웅 연출·옴브레 음악감독
1850년 영국에서 태어난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 어느날 아들과 놀던 스티븐슨은 재미삼아 한 장의 지도를 그렸다. 아들에게 보여주고자 만들어 낸, 상상으로 그린 섬이었다. 그렇게 탄생한 지도에 스티븐슨은 ‘보물섬’ 이라는 이름을 붙여 넣었 ... / 황정은 기자
[인터뷰] ‘도요새의 강’ 이경재 연출 “아이 잃은 엄마의 슬픔, 공감하며 치유하길”
서울시오페라단 현대오페라 시리즈 첫 작품 연출 맡아
아이를 잃은 어머니의 슬픔을 가늠할 수 있을까. 어머니의 가슴 한복판에 천추의 한으로 꽂힌다. 아이의 생사를 알면 그나마 나으련만 행방을 모르는 아이를 찾아나서는 길은 더욱 고역이다. 우린 그 슬픔을 머리론 이해할 수 있을지 몰라도, 가슴으로 쉬이 공 ... / 송현지 기자
[人 The Stage] 밥을 지어주는 일, 살을 내어주는 일
연극 ‘밥’ 김나영 작가
제주도에서 전해오는 살모설화가 있다. 전에 없던 기근으로 온 나라가 식량난을 겪고 있는 때 홀로 여섯 아들을 키우던 한 여인은 굶어죽게 된 아들들을 살리기 위해 스스로 끓는 물이 든 커다란 솥에 뛰어든다. 솥 안의 음식이 돼 자식들의 굶주린 배를 채워 ... / 황정은 기자
[인터뷰] ‘팝업시어터 논란’에서 ‘검열각하’로 돌아온 김정-송정안-윤헤숙 연출가
“반 년이라는 시간 길어, 검열 기억하기 위한 연극인들의 몸부림”
지난해 연극에 대한 열정과 자부심으로 똘똘 뭉쳤던 세 명의 젊은 연극인은 좌절을 맛봤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산하 한국공연예술센터의 자체 기획사업 ‘팝업시어터’ 때문이었다. “어떤 장르, 어떤 컨셉도 용서된다. 카페, 로비, 공원 등 둔감해진 일상적 ... / 이슬기 기자
[인터뷰] ‘안티고네2016’ 부새롬 연출 “자유와 인권, 누군가의 불편함에서 비롯됐듯…”
‘권리장전2016-검열각하’ 6월 공연으로 무대 오른다
검열. 지난해 연극계를 휩쓴 키워드 중 하나다. 그리고 올해 극장 밖에서의 싸움을 시작한 이들이 있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심의과정에서 자행된 외압과 국립국악원의 일방적 프로그램 취소, 부산국제영화제 파행까지. ‘권리장전 2016’은 예술을 쥐고 흔드 ... / 이슬기 기자
[인터뷰] ‘에드거 앨런 포’ 김성수 음악감독 “격렬한 지휘, 옷에 소금이 생길 정도네요”
‘갈가마귀’ ‘첫 대면’ 등 주요 넘버 추가로 작곡해 완성도 높여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 ‘마마 돈 크라이’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등 최근 주목을 다수의 뮤지컬에서 그의 손길이 닿은 음악을 들을 수 있었다. 드라마틱한 선율과 세련된 감각이 더해진 넘버들로 극의 매력을 한 ... / 양승희 기자
[인터뷰] 이기쁨 연출 “어디 가도 찾기 힘든 재밌는 연극, LAS가 보여드릴게요”
새로우면서 단단해진 창작집단 LAS의 이야기를 듣다
즐겁게 공연을 하기 위해 모인 젊은 예술가들의 집단. 창작집단 LAS가 ‘기상 프로젝트 스핀오프-나팔꽃이 피었습니다’로 찾아왔다. 매년 2편의 신작을 소개했던 ‘기상 프로젝트’의 또 다른 변신으로, 지금까지 신선한 이야기를 준비해 관객을 만났다면 이 ... / 이슬기 기자
[人 The Stage] 갈매기, 연극과 기억에 관한 이야기
연극 ‘갈매기’ 펠릭스 알렉사 연출
유명 여배우이자 어머니인 아르까지나, 그녀의 연인 뜨리고린과 아들 뜨레플레프, 뜨레플레프를 사랑하는 니나. 이들이 다시 한 번 관객과 만난다. 연극 ‘갈매기’다. 체홉의 작품 중에서도 ‘가장 체홉적’ 이라 불리는, 혹은 ‘가장 체홉적이지 않은’ ... / 황정은 기자
[인터뷰] ‘만리향’ 정범철 연출 “관객이 공감하지 못한다면 의미 없는 공연이죠”
“더 오래, 즐겁게, 잘 연극하기 위해 선택한 극단, 후회 없어요”
“작품을 올리면 그때 그때의 기운이나 평가로 ‘아 이런 정도의 평이구나’ 대략적인 느낌이 오는데 ‘만리향’은 반응이 상당히 좋은 작품이었어요. 추구하는 가치도 보편적이었고 많은 관객들에게 ... / 김정숙 기자
‘율리시즈의 귀환’ 윌리엄 켄트리지 “목각인형과 목탄화의 거친 만남…우리 현실과 닮아”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15/16시즌 마지막 작품
목각인형, 인형극배우, 성악가. 세 명이 하나의 캐릭터를 연기한다. 굳은 표정이었던 목각인형은 바로크 악기의 따뜻한 음향과 성악가의 생생한 선율을 입자 표정이 살아났다. 가수가 숨을 들이마시고 내쉬는 미세한 움직임을 놓치지 않고 인형은 함께 숨을 쉬 ... / 송현지 기자
[인터뷰] 이루다 안무가 “흑조 무리에서 백조처럼 사는 게 가능할까요?”
제6회 대한민국발레축제 선정작 ‘블랙 스완 레이크’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검은색 의상에 짙고 검은 아이라인을 그렸다. 겉모습만 보면 그는 흑조에 가까웠다. 발레리나가 신는 분홍색 토슈즈를 락커로 검게 칠하고 ‘블랙토프로젝트’란 단체를 세웠다. 이곳에선 그가 직접 연출하고 안무한 작품을 영 ... / 송현지 기자
[인터뷰] 정치용 지휘자, 청소년음악회의 품격
2016 예술의전당 청소년음악회, 깊이 있는 연주와 해설로 전한다
푸르른 새싹이 자라나는 5월, 미래의 클래식 등불이 되어줄 청소년들을 위한 음악회가 올해도 어김없이 불을 밝힌다. 예술의전당은 1990년부터 청소년들의 예술적 역량을 심어주기 위해 ‘청소년음악회’를 개최했다. 26년의 역사를 지닌 청소년음악 ... / 송현지 기자
[人 The Stage] “이자람, 삼시 세끼 중요성 알려준 사람”
판소리 ‘이방인의 노래’ 박지혜 연출
“자람 언니한테 가장 크게 배운 것은 삼시 세끼의 중요성이에요.(웃음) 제가 햄버거나 라면이라도 먹으려 하면 눈이 둥그렇게 커져서 ‘밥을 먹어야지’ 라고 말해줘요. 자람 언니는 언제나 건강한 삶을 추구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보여요. 잘 먹고, 잘 ... / 황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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