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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인형의 집’ 송현옥 연출 “남자도 사회의 속박에 묶인 인형이 아닐까요?”
노르웨이 극작가 헨릭 입센의 대표작, ‘회상의 문’으로 상징성 더해
“노라가 문 쾅 닫고 집을 나가는 소리가 유럽 전역을 강타했다.” 노르웨이 극작가 헨릭 입센(1828~1906)의 대표작 ‘인형의 집’의 주인공 ‘노라’는 여자이기 이전에 한 인간으로서 삶을 살기 위에 집을 뛰쳐나간다. 세상으로 나온 노라는 신여성의 대명사 ... / 양승희 기자
[인터뷰] ‘일물’ 홍란주 연출 “나는 지금 누구를 밟고 있나, 거울 통해 투영해보세요”
전통 예술의 매력, 현대적으로 재구성해 선보인다
“우리 전통 음악이 들리거나 춤이 보이면 몸이 절로 들썩여요. 너무 좋아서요. 하지만 아직 우리 것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과 사랑은 많이 부족하죠. 그 가치와 재미를 알려주고자 앞으로도 계속 일을 하지 않을까요?” 우리 것에 대한 애정. 그것이 그를 움직이는 원동 ... / 김정숙 기자
[인터뷰] ‘루살카’ 김용걸 “오페라에 선정적 장면? 꼭 필요한 양념”
국립오페라단 초연작, 체코오페라 ‘루살카’에 안무가로 참여
“XX파티요! XX!” 김용걸 안무가는 관객의 기억에 남길 바라는 장면이라며 그 단어에 힘을 줬다. 국내 초연하는 체코 오페라 ‘루살카(연출 김학민)’ 2막에서는 음란한 파티가 열린다. 중학생 이상 관람가지만 수위는 최대한 높게 잡고 ... / 송현지 기자
[人 The Stage] 사막 한가운데 있는 듯한 우리처럼
연극 ‘황색여관’ 구태환 연출
뿌옇고 누런 모래바람이 가득한 곳. 문만 열면 눈을 뜨기 불편할 정도의 황사가 사람의 모든 호흡을 지배한다. 모래 외에는 아무것도 없는 사막 한 가운데 ‘황색 여관’이 놓여있다. 이강백 작가의 작품, 연극 ‘황색 여관’ 이다.15일 ... / 황정은 기자
[人 The Stage] 외계인이 주는 유쾌함, 코믹으로의 승화
연극 ‘지구를 지켜라’ 조용신 작가
지구인을 위협하는 외계 생명체로부터 지구를 지키려는 ‘병구’와 병구로부터 외계인이라고 지목된 ‘강만식’의 사투를 다룬 작품, 영화 ‘지구를 지켜라’가 연극으로 제작된다. 조용신 프로듀서가 쓰고 이지나 연출이 총 지휘를 맡은 이번 작품은 영화와는 ... / 황정은 기자
[인터뷰] 뮤지컬 ‘마타하리’를 탄생시킨 해외 크리에이티브 5人 ‘1문 1답’
작가 아이반 멘첼 “자신이 선택한 길로 꿋꿋이 나아가는 독립적인 여성 그리고파”
세계 초연. 국내를 넘어 세계 진출을 목표로 한 뮤지컬 ‘마타하리(연출 제프 칼훈)’가 지난 29일 정식 막을 올렸다. 제1차 세계대전 중 이중스파이 혐의로 총살된 물랑루즈 무희 마타하리(본명 마가레타 거트루드 젤르)를 다룬 작품은 해외 유명 크리에이터들이 뭉쳐 더 큰 ... / 김이슬 기자
[인터뷰] ‘로맨틱 머슬’ 김민수 음악감독 “다양한 장르의 조합…머슬의 힘 느껴보세요”
청춘의 뜨거운 도전기에 활력 넘치는 넘버 입혀
울끈 불끈 근육질 배우들의 넘치는 건강미와 못 다한 꿈을 펼치기 위한 청춘의 분투기가 조화를 이루며 가슴 한 편에 숨겨뒀던 열정이란 불씨를 활활 태우고 있다. 뮤지컬 ‘로맨틱머슬(연출 김진만)’은 뮤지컬과 머슬쇼를 결합한 창작뮤지컬이다. ... / 송현지 기자
[인터뷰] ‘한여름 밤의 꿈처럼!’ 유수미 연출 “꿈처럼 살아왔던 지난 삶, 다시 돌아볼 수 있도록”
‘셰익스피어를 뒤집多’ 페스티벌 마지막 출품작
서거 400주년을 맞은 대문호의 작품에는 상징과 은유적인 표현들이 가득하다. 가슴 아픈 이별, 치가 떨리는 분노의 순간을 맞이해도 활자 속 그들은 고대 신화와 명문장에 빗대어 심정을 노래한다. 그래서인지 “인도와도 바꿀 수 없다”는 영국 작가 셰익스피어의 작 ... / 김정숙 기자
[인터뷰] 연극 ‘헛소동’ 김세환 연출, “인생이란 결국 호들갑 떠는 한편의 난장판이 아닐까요?”
공연 페스티벌 ‘셰익스피어를 뒤집多’의 세 번째 주자
셰익스피어만큼 큰 영향력을 지닌 극작가가 또 있을까. 희비극과 역사극, 운문과 산문을 넘나드는 그의 작품은 수백 년이 흘러도 많은 이들에게 회자된다. 그 중 ‘로미오와 줄리엣’, ‘말괄량이 길들이기’, ‘햄릿’ 등은 이미 수차례 공연됐지만 여전히 관 ... / 최윤선 기자
[인터뷰] 피아니스트 박종훈 “제 곡은 슈베르트처럼, 슈베르트 곡은 제 것처럼”
4월 8일 ‘슈퍼 슈베르트’에서 자작곡 발표
박종훈에겐 피아니스트 외에 따라붙는 수식어가 많다. 김희애-유아인 주연의 인기드라마 ‘밀회’에서 조인서 교수 역으로 열연해 대중에게 친숙한 그는 요즘 예술의전당 11시 콘서트 해설자로, 또 후배들의 음악을 세상에 알리는 공연기획자이자 음 ... / 송현지 기자
[인터뷰] ‘짐승가’ 박단추 연출 “한국 청년의 방 탈출기로 바뀐 햄릿, 잔혹함이 표현하는 것은…”
‘셰익스피어를 뒤집多’ 출품작 중 유일한 19세 이상 관람가
배신감에 휩싸였던 사내가 있다. 아버지가 숙부에 의해 살해되고 어머니는 그 살인자와 재혼을 했다. 믿었던 연인과 친구들은 그 믿음을 저버렸다. 뒤틀린 현실 속에서 “사느냐, 죽느냐, 이것이 문제로다. 어느 쪽이 더 고상한가?”라며 대답 없는 물음을 던 ... / 김정숙 기자
[인터뷰] ‘은밀하게 위대하게’ 추정화-허수현 “일을 해야 금슬이 더 좋아지는 부부, 저희 비정상인가요?”
‘상하이 불꽃’ ‘달을 품은 슈퍼맨’ ‘리멤버’ 등 5번째 호흡 맞춰
“일상은 하나도 안 맞는데 이상하게 일만하면 너무 잘 맞아요. 이게 천생연분인가요? 하하.” 일을 해야만 서로의 얼굴을 보게 된다는 추정화 연출의 화통한 대답에 왈칵 웃음이 터졌다. “반대여서 더욱 끌렸다”는 추정화 연출과 허수현 음악감독은 뮤지컬 ‘젊은 베 ... / 김이슬 기자
[인터뷰] 연극 ‘어둠 속의 햄릿’ 정형석 연출 “어둠 속에서의 60분, 답답함 느끼고 돌아갔으면…”
공연페스티벌 ‘세익스피어를 뒤집多’ 서막 연다
‘햄릿’이라는 단어를 들으면 대부분 비슷한 이미지를 떠올릴 것 같다. 아버지의 원수를 갚고 싶지만 섣불리 행동하지 못하고 갈등에 빠지는 나약한 모습. 오죽하면 ‘햄릿형 인간’이라는 말이 생겨날 정도일까. 그만큼 햄릿은 수백 년의 시간 동안 우리에게 ... / 최윤선 기자
[인터뷰] ‘헤럴드필’ 김봉미 지휘자 “타악기가 뿜어내는 에너지로 분위기 살릴게요”
제3회 정기연주회…생소한 현대음악도 흥미롭게
지휘자는 망망대해에서 키를 잡은 선장과도 같다. 누가 어떻게 지휘하느냐에 따라 오케스트라의 색깔이 결정된다. 오케스트라의 운명을 지휘자가 좌지우지한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포디움(podium, 지휘대)에 서는 순간, 지휘자는 강력한 권위자가 된다. 그 ... / 송현지 기자
[인터뷰] ‘로맨틱 머슬’ 이향미 감독 “세계 챔피언-뮤지컬 배우 둘 다 놓치지 않을 거예요”
세계 챔피언 머슬마니아 선수, 뮤지컬에 도전 한다
과거 유행가의 한 소절이었기도 했던 엉덩이가 작고 예쁜 여자들의 시절은 지나갔다. 하늘 무서운 줄 모르고 우뚝 솟은 애플 힙을 가진 머슬녀들의 전성시대다. 마른 몸매에 열광했던 여자들도 탄탄한 근육을 갖기 위해 헬스장에 드나들 만큼, 탄탄한 몸매에 ... / 김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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