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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人 The Stage] 일라이와 오스카, 그들은 모두 ‘유니콘’
연극 ‘렛미인’ 존 티파니(John Tiffany) 연출
시종일과 밝은 웃음, 유쾌한 농담을 오고가는 그였다. 그의 말 한마디에 좌중은 웃음바다가 됐고, 어색한 분위기도 이내 화기애애 하게 됐다. 격의 없는 태도와 매너로 인터뷰 현장을 유연하게 만들어 준, 존 티파니(John Tiffany) 연출. 국내 관객에게는 뮤지 ... / 황정은 기자
[人 The Stage] 100권의 고전 문학, 연극으로 만들어 볼게요
‘산울림 고전극장’ 기획한 임수진 산울림 소극장 극장장
아버지를 이어 극장을 물려받으며 많은 고민에 직면했다. 30년에 가까운 역사를 지닌 산울림소극장의 미래를 어떻게 만들어가야 할지, 변화하는 시대에 자연스럽게 탑승하면서도 과거의 궤도를 어떻게 안정적으로 이어받을 수 있을지 많은 생각들이 그의 머릿속을 가득 채웠 ... / 황정은 기자
[인터뷰] 작가로 변신한 연출가 손남목 “타고난 청개구리 기질이 제 인생 이끌었죠”
자신의 경험 담은 책 ‘나는 내일 행복하고 싶지 않다’ 출간
누적 관객 350만 명을 돌파한 코믹극 ‘보잉보잉’으로 대학로 연극계를 평정한 사람. 바로 극단 두레의 대표 겸 연출가 손남목이다. 17세에 연극계에 입문한 그는 연극 ‘리타 길들이기’ ‘옥수동에 서면 압구정동이 보인다’, ‘마술 가게’ 등을 선보이며 ... / 김이슬 기자
‘겨울 이야기’ 로버트 알폴디 연출, 인간과 인간의 ‘사이’를 말하다
셰익스피어가 희곡으로 각색한 버전, 10일부터 달오름극장에서
셰익스피어의 작품에는 분명 시기가 존재한다. 작가로서 주목을 받지 못했던 습작기와 희극 작품이 나온 성장기, 이어 비극 작품을 선보인 원숙기와 이후 희비극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보여준 시기다. 우리에게 익숙한 ‘햄 ... / 황정은 기자
[人 The Stage] 이것은 개인과 국가에 대한 이야기
연극 ‘나무 위의 군대’ 강량원 연출
솔직히, 개막 전부터 우려했던 게 사실이었다. 최근 정치·사회적으로 발생한 여러 이슈 때문에 일본에 대한 좋지 않은 감정을 가진 사람들이 많아졌다. 이런 가운데 관객들은 일본 작가가 쓴 일본의 전쟁에 대한 이야기를 어떻게 받아들일까, 강량원 연출은 ... / 황정은 기자
[人 The Stage] 전쟁의 비극, 우린 정말 다 알고 있을까
연극 ‘하나코’ 김민정 작가
위안부 이야기는 언제나 우리를 숙연하게 한다. 수많은 매체가 그것을 다뤘고, 많은 사람들이 이 문제의 심각성을 알고 있다. 하지만, 아직 더 회자되고 거론돼야 한다는 게 많은 사람들의 의견이다. 아직까지 해결되지 않은 위안부 문제로 고통 받은 할머 ... / 황정은 기자
[인터뷰] ‘위대한 캣츠비 REBOOT’ 변정주 연출 “6년째 백수인 캣츠비가 위대한 이유는…”
“지독하지만 아름다운 사랑 그린다”
공연을 좋아하는 관객이라면 그가 연출한 작품 하나쯤은 봤을 가능성이 높다. 연극 ‘날보러와요’ ‘쉬어매드니스’ ‘필로우맨’ ‘도둑맞은 책’부터 뮤지컬 ‘김종욱 찾기’ ‘넥스트 투 노멀’ ‘러브레터’까지. 마니아 관객은 물론 대중들의 사랑을 두 ... / 양승희 기자
[인터뷰] ‘2인극 페스티벌’ 김진만 집행위원장 “배우 2명 사이에 세상 모든 이야기 담을 수 있죠”
“세계 유일의 축제, 내년부터는 국제적 행사로 도약할 것”
세계 유일의 축제가 오는 31일부터 한 달간 서울 대학로에서 열린다. 단 두 명의 배우로 사람과 세상을 이야기하는 2인극, 그 중에서도 알찬 2인극만을 엄선해 선보이는 ‘2인극 페스티벌’이다. 인간 사이의 가장 온전한 소통을 보여주는 2인극으로 ... / 양승희 기자
[人 The Stage] 큰 사람이 되고 싶어 연극을 한다
연극 ‘데리러 와 줘!’ 김한내 연출
여기 한 과부촌이 있다. 그곳에는 집나간 남편을 기다리는 여인들이 있다. 그녀들의 남편이 왜 집을 나갔는지는 알 수 없지만 한 가지 확실한 건, 이 마을의 여성들이 제각각 무언가를 ‘기다리고’ 있다는 점이다. 일본의 젊은 작가 모토야 유키코의 연극 ... / 황정은 기자
[인터뷰] ‘2인극 페스티벌’ 박해미 신임 조직위원장 “1년치 에너지 얻어갈 알찬 축제로”
“2인극, 비용 적게 들이면서 충분한 감동 전할 수 있어”
뮤지컬계를 대표하는 디바로 가장 많이 알려져 있지만, 그의 활동 영역은 무궁무진하다. 드라마, 시트콤, 영화, 예능 장르를 가리지 않고 종횡무진 활약하다가 최근에는 공연 제작자, 예술감독, 연출 직을 맡기도 했다. 이번에는 서울 대학로에서 15회째 이어 ... / 양승희 기자
김학민 국립오페라단 예술감독 “청중의 관점에서 출발…뷔페식 레퍼토리도 가능”
“구축할 데이터베이스만 20개 넘는다. 폼 나는 프로젝트는 아니다. 결실이 10년 뒤에 나타나도 좋다. 하지만 좋은 오페라 환경과 시스템을 만드는데 가장 치중하고 싶다.” 지난 7월 취임한 국립오페라단 김학민 단장 겸 예술감독이 오늘(10월20일 ... / 송현지 기자
[인터뷰] 20주년 서울발레시어터 김인희 단장 “배고픈 대신 가볍게”
무용수로 은퇴 무대…‘건강한 몸을 가진 자의 특권’
서울발레시어터(SBT)는 1995년 설립된 민간 직업 발레단이다. 국가나 공적 지원 없이 개인이 자발적으로 운영하는 ‘민간’ 발레단이며 단원들이 일정한 월급을 받으며 안정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직업’ 발레단이다. 서울발레시어터 김 ... / 송현지 기자
[人 The Stage] 아름다움은 최고의 가치다
연극 ‘잠자는 변신의 카프카’ 김현탁 연출
프란츠 카프카의 ‘변신’. 이 소설을 읽어본 사람이라면 방 안의 흰 벽을 기어 다니는 커다란 벌레의 이미지에 압도되는 경험을 한번쯤 겪었을 것이다. 어느 날 갑자기, 잠자리에서 일어났을 때 주인공 그레고르 잠자는 벌레로 변해 있었다. 가족의 생계를 책 ... / 황정은 기자
[人 The Stage] 미성년 이야기, 성년도 느낄 수 있게
연극 ‘복도에서, 美성년으로 간다’ 부새롬 연출
학생들이 복도를 서성인다. 면담을 기다리는 그들의 대화가 침묵으로 들리는 이유는 왜일까. 반대로 그들의 침묵은 많은 의미를 내포한 대화로 들리기도 한다. 정작 하고 싶은 말은 마음 속에 가득 묻어둔 채, 그 의미를 희석시키는 덧없는 말들만 입 밖으로 ... / 황정은 기자
[人 The Stage] 청소년기, 자신의 어둠과 직면하길
연극 ‘러브’ 남인우 연출
당신이 사랑을 뭐라고 생각하건, 한 가지 명확한 건 그것은 누구에게나 동일한 모양으로 발현되지 않는다는 점이다. 누군가는 고상하고 우아한 감정의 표출로 사랑을 느끼지만, 또 다른 누군가는 살아내기 위한 생존의 지푸라기로 그것을 대한다. 가진 것 ... / 황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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