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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너에게 빛의 속도로 간다’ 박기영 작곡가 “드라마를 살리는 것이 음악이 할 일”
가사와 드라마가 원하는 리듬 찾는 데 주력했다
공이 하늘로 올라가는 순간. 선수들은 달리고 관중은 손에 땀을 쥐고 상황을 지켜본다. 끝까지 결과를 예측할 수 없는 팽팽한 긴장감. 스포츠를 즐기는 사람들이 경기장을 찾는 가장 큰 이유일 것이다. 그리고 여기 생동감 넘치는 야구의 세계를 극장 안으로 ... / 이슬기 기자
[인터뷰] ‘현장검증’ 서지혜 “21세기 연출가는 코디네이터”
배우들의 모습에서 관객 자신을 바라본다
어렸을 적부터 ‘사람’에 관심이 많았다. 대학을 나온 후 부조리 연극을 많이 했다. 여기에 너무 빠질 것 같아서 아동극도 하고 인형극도 했다. 그러나 다시 ‘인간’으로 돌아왔다. 이번에도 인간의 ‘정의’를 다룬다. 22일 대학로 알과핵 소극장에서 한 ... / 조인영 기자
[人 The Stage] 마지막 밤이기에 가능했던 대화
연극 ‘잘자요 엄마’ 문삼화 연출
모녀는 전에 없던 다정한 대화를 나누고 있다. 과거의 경험과 추억, 에피소드 등 그들은 그 어느 때보다 훈훈한 모습으로 서로를 향해 미소 짓고 있다. 하지만 이들의 대화가 마지막 밤이기에 가능했던 일이라면, 관객은 이들의 현재를 어떻게 볼까. 미국 ... / 황정은 기자
[인터뷰] 연금술에 빠진 몬테베르디, 그가 만든 것은…‘오르페오’
오페라 ‘오르페오’ 국내 초연, 바로크 음악감독에게 묻다
늦었다고 생각한 순간이 가장 빠를 때다란 말이 있다. 오페라의 효시라 불리는 이탈리아 작곡가 몬테베르디의 ‘오르페오’를 408년 만에 국내서 초연하기로 결심한 서울시오페라단의 의지와 맞닿아있는 말이다. 국내 오페라 역사가 70여 년 무르익 ... / 송현지 기자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③ 인터뷰] 앙투완 바르두 자퀘트 감독 “‘문워커스’는 스탠리 큐브릭 향한 오마주”
차기작은 '2001 스페이스 오딧세이스' 같은 SF 영화로
1969년 7월 20일 아폴로 11호가 인류 최초 달 착륙에 성공했다. 역사에 길이 남은 이 성공이 만약 가짜라면 어떨까. 끝없이 이어지던 음모론을 재기있게 풀어낸 이가 있으니 앙투완 바르듀 자퀘트 감독이다. 음모론을 믿지 않는다는 앙투완 바르두 자퀘트 감독 ... / 김이슬 기자
[인터뷰] 신이안 안무가 “일상의 작은 움직임도 춤이 될 수 있어요”
24회 ‘인천무용제’ 워크숍, 경쟁부문 참여
“25살, 아직 안무보다는 춤을 더 춰봐야 한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는다. 그래도 감히 안무라는 것에 도전해보고 싶다.” 신이안은 안무가로서 어린 나이다. 하지만 그는 나이에 대한 편견을 깨고 싶다며 눈빛을 빛냈다. 신이안은 24회째를 맞는 ‘인천무 ... / 임희정 기자
[인터뷰] ’나의 절친 악당들’ 임상수 “당분간 이 필 그대로 쭈~욱”
명랑 액션 넘보는 거장
“이전의 임상수는 죽었습니다.” 뱃속에 기름기가 가득 꼈을 것 만 같은 중년 남성이 쉼 없이 욕설을 내뱉는다. 그는 돈 가방 배달 중이다. 쫓아오는 귀찮은 존재들에게서 벗어나기 위해 액셀 페달을 있는 힘껏 밟는다. 그 순간, 쾅. 그의 목숨이 다한다. ‘나의 절친 ... / 김이슬 기자
[인터뷰] 정혜민 안무가 “진정성 위해 연기까지 공부했어요”
제5회 ‘파다프’ 국내초청작 ‘Act %' 안무
25여 년 간 오롯이 몸으로 관객과 소통해온 그가 어느 날 무대서 처음 말을 하게 됐다. 말을 내뱉었는데 이상한 느낌이 들었다. 큰 실수를 한 것 같기도 했다. 책임감이 엄습했다. 함부로 말을 하면 안 되겠단 생각이 들었다. 하물며 춤도 마찬가지다. 가짜로 ... / 송현지 기자
[인터뷰] ‘신과 함께’ 김혜림 안무가, “흥과 한이 섞여 있는 무대 만끽하세요”
저승 세계 분위기 구현할 다채로운 안무를 예고하다
화려한 저승 세계가 무대 위에 펼쳐진다. 상상 속 공간을 만난다는 기대가 앞선다. 많은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은 유명 웹툰이 공연으로 재탄생한다는 것 또한 흥분되는 일이다. 서울예술단의 창작 가무극 시리즈라는 점에서 새로운 매력을 그려보기도 한다. ... / 이슬기 기자
[인터뷰] ‘극비수사’ 곽경택 감독, “피로 물든 수사물? 질릴 때 됐다”
공길용 형사와 김중산 도사의 순수함 담아냈을 뿐
엔딩 크레딧이 올라가고 박수 세례가 터져 나왔다. 영화를 습관처럼 보는 기자들에게서 감흥을 끌어내기란 여간 쉽지 않다. ‘친구’에 울고 웃던 곽경택 감독이 이를 해냈다. 뚝심 있는 이야기를 먹음직스럽게 풀어낸 곽경택 감독에게 호평이 쏟아졌다. 칭찬 세례가 ... / 김이슬 기자
[人 The Stage] 언어의 허약함, 그것이 드리운 삶
연극 '외계인들' 윤성호 연출
모든 사건은 무대 밖에서 벌어진다. 제스퍼와 KJ, 그리고 에반은 무대 밖에서 경험한 사건과 상처를 무대 안에서 자신만의 방법으로 풀어 놓는다. 때로는 음악으로, 욕설로, 혹은 아무것도 하지 않는 웅크림으로. 무대 밖은 그들이 살아가야 할 세상이고, 무대 안은 세상의 ... / 황정은 기자
[인터뷰] ‘경성학교 사라진 소녀들’ 이해영 감독, “이제는 흥행 감독 되고 싶어요”
'천하장사 마돈나', '페스티발'로 작품성 인정받아… 흥행몰이까지?
흥행에 목마른 자가 있다. 오는 6월 18일 개봉을 앞둔 영화 ‘경성학교 사라진 소녀들’의 이해영 감독이다. 흥행은 익히 하늘의 뜻에 달려있다고들 하지 않는가. 쪽박과 대박은 인간의 예상범위를 웃돈다. 상업영화로서 작정하고 만들었다는 ‘경성학교 사라진 소녀들’을 ... / 김이슬 기자
[人 The Stage] 유린타운? 결국 '입장차이'에 대한 이야기
뮤지컬 '유린타운' 이재은 연출
"싸느냐 먀느냐, 그것이 문제로다! (To pee or not to pee. That is the question!)'" 마음대로 오줌을 쌀 수 있는 권리에 대한 생각이 장장 두 시간 반의 뮤지컬로 확장됐다. 뮤지컬 '유린타운(Urine Town)'. 우리말로 옮기자면 '오줌 마을 ... / 황정은 기자
[인터뷰] 유회웅 안무가 “미생들을 울리는, 웃기는 발레”
2015 대한민국발레축제 '비겁해서 반가운 세상' 재공연
발레를 보면서 웃을 수 있을까, 혹은 울 수 있을까. 그것도 창작발레라면 감정이 움직이기 전에 ‘어렵고 생소하다’는 편견이 앞설 텐데 말이다. 자신을 괴짜라 소개한 유회웅 안무가의 ‘비겁해서 반가운 세상’은 제목에서부터 돌직구를 던진다. 반어적이 ... / 송현지 기자
[인터뷰] SIWFF 김선아, “우리 여성영화제가 달라졌어요”
“대한민국 여감독 10명 남짓… 우리는 계속 될 것”
여성 영화. 여성 관객을 끌어들이기 위해 그들의 입맛에 맞게 만든 장르물로, 할리우드 황금기인 1920년대 극장주들의 장삿속에서 태어났다. 여성의 눈물샘을 자극하는 멜로드라마가 그 예다. 그러나 1990년대 접어들면서 여성 영화는 페미니즘 영화를 포용하면서 오늘날 확 ... / 김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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