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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톡톡’ 이진희 “관객의 숨소리가 힘주는 공연, 같이 웃어서 행복해요”
동어반복증, 반향언어증을 앓고 있는 릴리 역 맡아
쉴 새 없이 웃음이 터져 나온다. 독특한 강박증을 안고 한자리에 모인 여섯 환자 덕분이다. 안타까운 사연을 가득 품은 이들의 만남은 유쾌하게 또 가슴 뭉클하게 꾸려진 이야기로 관객을 사로잡는다. 연극열전6 시리즈로 국내 첫 상륙한 연극 ‘톡톡(연출 이 ... / 이슬기 기자
[인터뷰] ‘로엔그린’ 서선영 “두려워도 묻는다, 총대 메는 기분”
바그너의 낭만주의 오페라 결정판, 엘자 역에 원캐스트
묻지 말라면 더 묻고 싶고, 하지 말라면 더 하고 싶은 법이다. 호기심을 품고 진실을 마주하려는 건 인간의 본능이다. 수많은 전설 속에 ‘판도라의 상자’를 열었다 비극을 면치 못하는 이들이 있다. 절대 뒤를 돌아보지 말라는 경고에도 돌아봤다 ... / 송현지 기자
[인터뷰] ‘비(BEA)’ 전미도 “웰다잉도 결국 웰빙, 잘 살아간다는 것이란…”
존엄사 다룬 이야기, 유쾌하고 따뜻한 흐름으로 감동 더한다
김광보 연출과 배우 전미도의 만남으로 주목받은 연극 ‘비(BEA)’가 관객을 만나고 있다. 영국 내셔널 씨어터 출신의 극작가 겸 연출가 믹 고든의 작품으로, 유럽과 북미 지역에서 뜨거운 호응을 이끈 바 있다. 8년을 침대 위에서 살아온 한 여성이 존엄사를 통해 진정한 자 ... / 이슬기 기자
[인터뷰] 연극 ‘로미오와 줄리엣’ 풍성한 무대 이끌 3인방 김찬호-양승리-김성철
셰익스피어의 명작, 사랑의 힘을 느낄 수 있도록
죽음을 초월한 사랑이 셰익스피어 서거 400주년의 마지막 달을 장식한다. 그의 작품 중에서도 가장 뜨거운 사랑을 받아온 희곡 ‘로미오와 줄리엣’이다. 이 연인의 이야기는 연극, 뮤지컬뿐만 아니라 영화, 드라마, 오페라, 발레 등 다양한 장르로 재해석되며 세월을 초월하 ... / 이슬기 기자
[젊음의행진 인터뷰④] 전역산 “여자 역할 전문 배우? 저만의 영역 있다는 것 행복한 일이죠”
털털한 여고생 상남 역으로, 2007년 초연부터 무대에 올라
여자는 여자가, 남자는 남자가 꼭 연기해야 할까. 누군가는 고개를 끄덕일 수도, 내저을 수도 있다. 그러나 여기 성(性)을 뛰어넘는 끼로 캐릭터를 풀어내는 이를 보노라면, 반기를 들었던 마음도 손바닥 뒤집히듯 바뀔 수 있다. 뮤지컬 ‘젊음의 행진( ... / 김이슬 기자
[젊음의행진 인터뷰③] 원종환 “학창시절 수백번 듣던 ‘잘못된 만남’, 김건모는 어려워요”
왕년에 잘나가는 가수와 영심이 학교 학주로 1인 2역
어떤 노래를 들으면 무심코 특정 시간의 기억이 소환되는 경우가 있다. 어린 시절 친구들과 함께 들었던 노래, 첫사랑을 떠나보내며 마음을 달래던 노래 혹은 어머니가 자주 흥얼거리며 불렀던 노래는 현재의 나를 과거의 추억 속으로 끌어당긴다. &l ... / 양승희 기자
[젊음의행진 인터뷰②] 강정우 “영심이만 있으면 매일이 축제 같은 경태, 덩달아 행복해져요”
영심이에 대한 깊은 순애보 전하는 왕경태 역
“연말이잖아요. 좀 밝은 작품을 하고 싶었어요. 그리고 제가 해보지 않았던 쇼뮤지컬이라서 도전이 되고 재미있을 것 같았어요.”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며 그는 즐겁다는 듯 웃었다. 쉽지만은 않은 선택이었고, 생각보다 어려운 과정이 있었지만 그 ... / 이슬기 기자
[젊음의행진 인터뷰①] 정가희 “천방지축에 왈가닥, 연기 아니고 딱 저라는데요?”
지난해 이어 허점투성이 ‘영심’ 역으로 무대 오른다
새로운 것이 좋을까, 익숙한 것이 좋을까. 경험이 적고 어린 나이일수록 새로움에 목마른 경우가 많다. 익숙하지 않은 것에 도전해야 노하우가 쌓이고 생각도 넓어지기 마련이니까. 2010년 데뷔해 7년째 배우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배우 정가희도 10여개 뮤지 ... / 양승희 기자
[人 The Stage] 평범한 ‘레이니’를 만나기 위한 여정
연극 ‘두개의 방’ 레이니 역의 전수지 배우
묵직한 이야기. 먼 곳의 이야기만으로 치부하기에는 이미 너무나 우리의 상황이 돼 버린 이야기. 연극 ‘두개의 방(연출 이인수)’은 테러집단에 의해 납치된 마이클과 그녀를 기다리는 아내 레이니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떨어져 있는 두 공간에서 서로를 그 ... / 황정은 기자
[人 The Stage] 젊은 페리클레스처럼, 난 늘 찾고 있다
연극 ‘페리클레스’ 남윤호 배우
“아직도 전 찾아가는 중이고, 그걸 찾기 위해 부단히 걷고 또 뛰고 있어요. ‘페리클레스’가 다시 무대에 오른다는 이야기를 듣고 기뻤어요. 새로운 경험을 준 작품을 다시 만난다는 건 배우에게 흔한 기회는 아니니까요. 1년 전, 페리클레스가 되기 위해 부 ... / 황정은 기자
[인터뷰] ‘블랙버드’ 옥자연 “살얼음판 위에 있는 것 같은 주연, 상상도 못했죠”
12살 소녀에서 20대 성인이 되어 한 남자를 찾아간 ‘우나’ 역
무대를 가득 채우는 에너지가 진한 인상을 남겼다. 두 배우의 연기가 모든 걸 증명하는 2인극 무대에서 대선배 조재현과의 호흡에도 뒤지지 않는 아우라를 뿜는다는 것이 쉽지만은 않은 일이기 때문. 다양한 경력에도 불구하고 ‘첫 주연’이라는 것이 믿기 어 ... / 이슬기 기자
[인터뷰] ‘오! 캐롤’ 남경주-전수경 “심쿵하는 중년 로맨스, 닐 세다카 음악과 즐겨보세요”
뮤지컬 1세대 배우, 13년만에 커플 연기 펼친다
한국 뮤지컬 역사의 산증인이라 해도 무리가 없다. 30년 이상 혹은 그 가까이 활동하며 뮤지컬 발전을 일궈온 1세대로 통한다. 이제는 어엿한 중견 배우가 됐지만 여전히 무대를 활보 중인 남경주와 전수경이다. 두 사람은 오는 19일 개막을 앞둔 뮤지컬 &lsq ... / 양승희 기자
[인터뷰] ‘블랙메리포핀스’ 강영석 “헤르만의 분노와 이타심, 조화롭게 그려내고 싶어요”
기억나지 않는 과거로 악몽에 시달리는 헤르만 역
뮤지컬 ‘블랙메리포핀스(연출 서윤미)’가 돌아왔다. 2013년 초연부터 재연, 삼연까지 매 시즌 관객들의 사랑 받은 창작 뮤지컬이다. 이번 공연은 극 중 헤르만의 시선을 부각해 새로운 매력으로 무대를 채운다. 극을 이끄는 화자와도 같은 캐릭터, 헤르만 역 ... / 이슬기 기자
[인터뷰] ‘블랙메리포핀스’ 전성우 “내가 헤르만을 다시 만나면 어떨까 궁금했어요”
4년 만에 재출연, 이야기 이끄는 화자로
블랙(Black), 검정색은 사람에게 어떤 느낌을 풍길까. 두려움, 공포, 결핍, 죽음, 미스터리, 혼돈 같은 부정적인 이미지, 혹은 우아함, 세련됨, 신비함, 편안함, 개성, 권위 같은 긍정적인 이미지를 주기도 한다. 뮤지컬 ‘블랙메리포핀스(연출 서윤미) ... / 양승희 기자
[인터뷰] ‘안녕! 유에프오’ 임철수 “따뜻하기에 행복한 나날, 객석에 닿도록”
154번 버스를 운전하며 인기 DJ를 꿈꾸는 상현 역
“영화를 너무 좋아했어요. 故이은주 배우가 학교 선배님이어서 영화를 세 번이나 봤어요. 이렇게 만나다니 신기하기도 하고 즐거워요.” 인터뷰 내내 그의 얼굴에는 기분 좋은 미소가 걸려 있었다. 무대 위 상현이 그러하듯 작은 이야기 하나 ... / 이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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