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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닷밀, 눈으로 보이는 모든 것을 환상적으로 만들어 낸다.
글로벌 혼합현실 콘텐츠 기업으로의 도약 준비
 
김수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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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 퍼포먼스(Media Performance)는 문학, 사진, 미술, 무용, 연극, 음악, 영화, 미디어아트 등 다양한 예술콘텐츠를 물리적 시공간인 공연장, 전시장, 도시 공간, 자연경관과 조율시키는 미디어 운용 장르를 국내 최초로 상용화 시켰을 뿐만 아니라 세계 최초로 ‘홀로그램 퍼포먼스’ 장르 개발 및 상용화에 성공한 국내 기업이 있다. 이 기업은 그동안 축적한 기술력과 기획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혼합현실 콘텐츠 기업으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현실과 가상을 결합하여 실물과 가상 객체들이 공존하는 새로운 환경을 만들고 사용자가 해당 환경과 실시간으로 상호작용을 함으로써 다양한 디지털 정보들을 보다 실감나게 체험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인 혼합 현실(Mixed Reality) 테마파크를 만들어가려 한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개, 폐회식의 ‘프로젝션맵핑’을 제작하여 세계무대에 기술력을 선보이며, 화제의 중심에 우뚝 선 닷밀의 정해운 대표를 본지가 만나 보았다.
 


 

Q. 기업설립 동기는?

 

처음 설립 당시, 국내의 쇼나 공연은 예술과 기술의 결합을 찾기 어려웠다. 사실상 아날로그에 가까웠고, 몇몇 업체에서 멋진 쇼를 만들어도 그건 기술회사와 예술회사가 협력해서 만들곤 했다. 그 때 기술과 예술이 모두 가능한 회사의 필요성을 느꼈고, 닷밀을 창업했다.

 

Q. 개발제품(서비스)의 연구개발 과정?

 

우리는 다양한 원천기술을 찾아내고, 그 기술을 어떻게 예술적으로 표현할 지 생각해낸다. 예를 들어 우리가 홀로그램이라는 기술을 찾아냈을 때, 사내의 테크니컬 디렉터와 아티스트, 기획자까지 모두 참여해 예술적 방향성과 활용도에 대해 연구했다. 그렇게 탄생된 것이 우리가 최초로 시도하고 보급시킨 미디어 퍼포먼스, 홀로그램 퍼포먼스였다. 지금도 우리는 언제나 새로운 기술을 찾고, 예술적 방향성을 찾고 있다.

 

Q. 서비스의 국내외 시장규모? 파급효과는?

 

미디어퍼포먼스 업계를 얘기하면, 그 규모를 한정시킬 수 없다. 기업의 런칭쇼에서부터 뮤지컬, 콘서트, 전시회, 지방축제까지 그 분야가 가히 무한하기 때문이다. 또한 우리의 차기 먹거리인 '혼합현실을 활용한 공간 사업' 역시 높은 성장가능성을 기대하고 있다. 전시회나 테마파크와 같이, 즐거움을 선사하는 공간은 분명 ‘쇼’ 보다 더 넓은 시장 규모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Q. 닷밀이 목표로 하는 혼합현실은 무엇인가?

 

맨눈으로 즐기는 판타지. 사람들이 현실에서 보지 못하는 그 무언가를 환상적으로 눈앞에 구현해주고 싶다. 숲 속에서 고래가 날고, 눈앞에 가상의 도시가 생겨날 수도 있다. 이미 우리는 제주도의 ‘포레스트판타지아’에서 연출한 홀로그램을 통해 숲 속의 수족관을 증명해낸 바 있다.

 

Q. 전문기업으로서 이 분야 경쟁력은?

 

퍼포먼스 업계는 높은 수요와 공급이 이뤄진다. 경쟁이 치열하기는 하지만, 차별화를 내세운다면 우위를 점할 수 있다는 뜻이 된다. 우리는 미디어퍼포먼스, 홀로그램퍼포먼스를 국내 최초로 시도하면서 입지를 다졌고, 회사를 지속적으로 성장시키면서 실력을 키웠다.

 

문제는 앞으로 진행 될 테마파크 사업이다. 품질에는 자신이 있지만, 사업이 그것만으로 해결되지 않는 다는 점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의 부족함을 메꿔 줄 파트너를 찾는 것이 중요한 문제이지 않을까 싶다.

 

Q. 경쟁업체가 있다면 차별화된 전략은?

 

국내외에 훌륭한 업체가 많다고 생각한다. 우린 그저 그들보다 좀 더 잘하려 노력 중이다. 특히 기술과 예술의 균형적인 이해와 활용이 우리의 최대 장점이다. 회사 내에 여러 분야의 전문가들이 상주하기 때문에 기술과 예술의 조합이 자유로운 편이다.

 

Q. 4차 산업 혁명시대에 대한 대비 또는 계획?

 

아날로그 공연에 디지털을 융복합 시킨 우리의 시도는 이미 4차 산업을 노린 전략이었다. 계속 연구하고 새로운 것을 만들어낼 것이다.

 

Q. 우리 회사 자랑은?

 

정말 다양한 작업이 가능하다. 닷밀에는 프로그래머, 작곡가, 작가, 촬영 감독, 매니지먼트, 테마파크 전문가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함께 하고 있다. 자연스럽게 외주를 거의 활용하지 않다 보니 빠르고 높은 퀼리티를 뽑아낸다.

 

Q. 홍보 마케팅은 어떻게 하십니까?

 

지금까지 BTB 사업이 전부였다 보니, 특별한 홍보 마케팅이 없었다. 우리의 일을 잘 해내니 소문이 퍼지고 새로운 의뢰가 들어왔으니, 열심히 하는 게 곧 마케팅이었다.

 

하지만 올해부터는 본격적인 BTC 사업이 예정된 만큼, 마케팅은 필연적일 수밖에 없다. 그런데 마케팅 전략이 무엇이냐고 물어본다면, 최고의 테마파크를 만들어내고 자연스런 바이럴을 목표로 한다. 결국 우리는 예전이나 지금이나 멋진 결과물이 최선의 마케팅이라고 보고 있다.

 

 

Q. 관계 기관에 한 말씀?

 

현재 정부의 4차 산업에 대한 인식이나 정책은 매우 좋은 방향을 향해가고 있다고 본다. 중소기업 입장에서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

 

Q. 기업이윤의 사회 환원에 대한 생각이 있으시다면?

 

장애인 도움 행사, 모금 행사 등에서 재능기부를 꾸준히 해오고 있다. 기업이 자본적 여유가 있을 때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아직까지는 작은 회사로서 활발히 움직이지는 못하지만, 성장에 비례한 사회적 환원을 꾸준히 이어갈 것이다.

 

Q. 맺은 말

 

닷밀의 정해운 대표는 인터뷰를 마무리 하면서 기존 업체들과의 차별화된 기술력과 연출력으로 ‘런칭쇼’나 ‘미디어파사드’ 업계의 틈새시장 공략으로 빠른 성장을 거두게 됐다고 밝혔다.

 

회사가 성장하면서 수준 높은 디자이너, 기획자들이 합류했고, 어느새 ‘혼합현실’ 전문 기업으로서 경쟁력을 갖추게 됐다면서 2016 법인 전환후 ‘삼성 갤럭시 노트7 언팩 인 뉴욕’ 프로젝션 맵핑, 2017 삼성 갤럭시 S8 언팩 인 뉴욕 런칭쇼, 2017 M.net Asia Music Awards ‘방탄소년단’ 홀로그램스테이지, 2018 평창동계올림픽개, 폐회식 프로젝션맵핑, 엠넷의 MAMA나 등 굵직한 행사의 ‘쇼’를 담당하게 됐고, ‘쇼’와 관련해서는 국내 최고 수준의 인지도를 쌓게 됐다고 자부심을 나타냈다.

 

정대표는 쇼 전체의 기획자로 성장한 닷밀은 이제 직접 BTC 사업 진행을 준비 중이라면서 홀로그램, VR, AR 등 모든 기술력과 연출력을 통해 혼합현실 테마파크를 만들어가려 한다는 청사진을 제시하며, 눈으로 보이는 모든 것을 환상적으로 만들어 내는 혼합현실 콘텐츠 제작사인 닷밀에 대한 많은 관심과 성원을 당부했다.


(뉴스컬처=김수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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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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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h@newsculture.tv
 
2018/02/22 [09:15] ⓒ 뉴스컬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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