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2018 아이들거리축제’ 공식 포스터.(뉴스컬처) © 사진=뉴스컬처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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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문화재단은 오는 28일 토요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혜화로터리에서 국민생활관 도로구간에서 2018 아이들거리축제 ‘혜화동 거리에서 놀자!’ 행사를 개최한다.
종로문화재단은 종로구청으로부터 ‘아이들극장’ 운영을 위탁받은 후 2016년 4월 아이들극장 개관 기념으로 혜화로에서 거리퍼레이드를 진행했고, 2017년에는 개관 1주년 기념 퍼레이드와 다양한 체험 및 공연을 묶어 ‘아이들거리축제’를 진행했다.
지난 2년간의 아이들거리축제 성공에 힘입어 올해(2018년)는 4월부터 10월까지 격월로 총 4회를 추진하게 되었다. 작년(2017년) 종로구가 유니세프 지정 아동친화도시로 선정된 것을 축하하며 아동들이 더욱 행복해지는 다양한 특화사업의 하나로 기획됐다.
4월, 6월, 8월, 10월 마지막 주 토요일에 진행하는 2018 아이들거리축제 ‘혜화동 거리에서 놀자’는 각각 ‘상상’, ‘나눔’, ‘놀이’, ‘미래’를 테마로 정하고 회차별 주제에 맞는 거리공연과 놀이체험, 퍼레이드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올해 축제의 특별한 점은 축제 준비과정에 혜화동 주민들이 적극 참여한다는 것이다. 축제 추진단계에서부터 혜화동 주민센터와의 소통을 통해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혜화동축제실행위원회를 구성하여 종로문화재단과 지역주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축제를 지향하고 있다.
주민들이 직접 운영하는 플리마켓과 생활문화예술동아리 발표, 혜화로 일대 예체능 학원에서 준비한 공연과 전시 등이 축제 행사에서 선보인다.
첫 번째 거리축제는 ‘상상’을 주제로 예술 무대 ‘산’의 대형 인형 퍼레이드 ‘이상한 나라의 엘리스’와 코믹 브라스밴드 ‘퍼니밴드’의 ‘싱싱싱 콘서트’, 극단 나무와 푸른 해의 거리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며 분필아트, 투우놀이 등 아이들이 거리에서 마음껏 즐길 수 있는 놀이들이 준비되어 있다. 또한 혜화동에 소재하고 있는 한국생명과학연구소와 재능교육에서도 체험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종로문화재단 이건왕 대표이사는 “아이들거리축제를 통해 어린이들이 거리에서 마음껏 뛰어놀면서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라며 지역 주민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축제를 통해 아동친화도시 종로구의 위상이 높아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스컬처=윤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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