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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조 라이브, 비발디 오페라 ‘광란의 오를란도’ 오는 18일 국내 독점 생중계
유럽에서 가장 인기 있는 ‘기사 문학’의 완성작
 
윤현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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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탈리아 오페라하우스 말리브란 극장에서 열린 오페라 ‘광란의 오를란도’ 공연장면.(뉴스컬처)     © 사진=메조 라이브
 

클래식·재즈 전문 채널 메조 라이브(Mezzo Live HD)가 오는 18일 수요일 새벽 2시부터 이탈리아의 유명 오페라하우스 말리브란 극장에서 라 페니체 오케스트라가 연주한 오페라 ‘광란의 오를란도’를 현지 생중계한다.

 

말리브란 극장은 1678년 ‘산 조반니 그리소스토모의 세 번째 극장’이라는 이름으로 개관하며 이탈리아 오페라의 황금기를 이끌었던 오페라하우스다. 당시 ‘도시에서 가장 크고 아름다우며 부유한 극장’이라는 평을 받았던 말리브란 극장은 오페라 황금기 이후 긴 침체기를 겪었다.

 

1835년, 유명 소프라노 마리아 말리브란은 규모에 비해 재정적으로 열악했던 말리브란 극장을 위해 출연료를 기증했고, 이 때부터 그녀의 이름을 딴 말리브란 극장으로 명칭을 바꿔 지금까지 이어오고 있다.

 

지난 1996년, 이탈리아의 또다른 유명 오페라하우스 ‘라 페니체’가 화재로 무너졌을 때, 말리브란 극장은 라 페니체의 상주 단체와 극장을 함께 사용하며 다시 한 번 화제에 오른 바 있다. 말리브란 극장은 라 페니체가 재건될 때까지 이들과 함께하며 연주력, 무대 연출 등의 수준이 급격히 상승했고, 다시 한 번 전성기를 맞이했다. 이후 라 페니체 오케스트라와 오페라단은 지금까지도 말리브란 극장과 함께 다양한 협업을 계속하며 굳건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2017·18 시즌을 맞이한 말리브란 극장은 기존 레퍼토리에 새로운 오페라를 추가했다. 비발디가 작곡한 ‘광란의 오를란도’는 유럽에서 가장 인기 있는 ‘기사 문학’의 완성작이라 평가 받는 작품을 원작으로 한 오페라다. 이 오페라의 상영을 위해 말리브란 극장과 라 페니체 오케스트라가 다시 한 번 뭉쳤으며, 이 공연은 메조 라이브에서 단독 생중계된다.

 
(뉴스컬처=윤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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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현지 기자
뉴스컬처/뉴스제작본부
yhj@newsculture.tv
 
2018/04/17 [09:14] ⓒ 뉴스컬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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