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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의 색동감(色.同.感) [2012 안산 국제 거리극 축제]
국내외 유명 예술가들의 퍼포먼스를 무료로 만나볼 수 있는 5월 예술제
 
김호경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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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컬쳐=김호경 기자)
국내외 유명 예술가들의 퍼포먼스를 무료로 만나볼 수 있는 [안산 국제 거리극 축제]가 올해도 어김없이 찾아왔다. 5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 간 안산 25시 광장에서 만날 수 있다.
 
2005년 시작된 이 행사는 매년 60만 명 이상의 관객이 찾아 5월 대표 공연예술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이번에는 ‘거리의 색동감(色.同.感)’이라는 표어로 공중, 건물 외벽, 아스팔트 등의 공간을 무대 삼아 다양한 문화를 하나로 느낄 수 있도록 꾸밀 예정이다.
        
▲ [2012 안산 거리극 축제] 개막작으로 선정된 트랭스 익스프레스의 '인간 모빌'.     © 사진=안산국제거리극축제사무국
    
개막작은 약 200명의 시민 참여자와 함께 하는 공중 퍼포먼스 ‘인간 모빌’이다. 이는 프랑스 극단 트랑스 익스프레스(Transe Express)가 1992년 알베르빌 동계 올림픽 개막행사에서 선보였던 작품으로 고공 퍼포먼스와 북소리 공연이 어우러진다. 특히 북소리 공연은 약 200명의 시민 참가자들과 4월 초부터 연습하기로 계획돼 있어 완성도 있는 무대가 기대된다.
   
▲ [2012년 안산 국제 거리극 축제]의 국내 공식 참가작 '극단 몸꼴'의 '몸꼴의 오르페 그 두 번째 이야기'.     © 사진=안산국제거리극축제사무국
   
11개 팀의 국내 공식 참가작이 공연된다. 그 중 ‘극단 몸꼴’의 ‘몸꼴의 오르페 그 두 번째 이야기’는 사다리를 사용한 공연으로 자본주의 사회에서 기계화돼가는 도시인들을 표현한다. 이웃을 대하는 태도에 대해 경각심을 불러일으킬 예정이다.
 
‘프로젝트 날다’의 ‘빛, 날다’는 빌딩 벽면에 쏘일 불꽃을 배경으로 LED의상을 입은 배우들이 공중에서 퍼포먼스를 펼쳐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물싸움을 소재로 한 ‘극단 필통’의 ‘물싸움3 아빠, 일어나세요!’ 등이 공연된다. 외에도 서커스, 마술 등을 소재로 한 다양한 공연이 펼쳐질 것이다.
    
▲ [2012 안산 국제 거리극 축제]의 해외 공식 참가작 중 영국 '치폴라타스'의 '도로위의 신사'.     © 사진=안산국제거리극축제사무국
     
6개국 9개 팀의 해외 공식 참가작도 있다. 영국 ‘치폴라타스(Chipolatas)’의 ‘도로위의 신사(Gentle men of the road)’는 과거와 현대가 공존하는 현대적 서커스로 한 편의 뮤지컬을 보는 듯 흥미로운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스페인 단체 ‘클레어(Claire)’의 ‘데 파세오(De Paseo)’응 앉고 싶어 하는 댄서와 그것을 원치 않는 벤치의 이야기로 유머러스한 퍼포먼스다. 일본의 ‘실부플레(Sivouplait)’는 일본 만화를 소재로 한 ‘우스꽝스러운 흰 옷 커플’을 선보인다. 판토마임을 통해 달콤한 사랑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 [2012 안산 국제 거리극 축제] 폐막작으로 선정된 '극단 보알라 프로젝트'의 '보알라'.     © 사진=안산국제거리극축제사무국
    
대미를 장식할 폐막작은 아르헨티나 ‘극단 보알라 프로젝트’의 ‘보알라(Voala)’가 선정됐다. 이들은 무대를 거리가 아닌 하늘로 옮겼다. 기차를 기다리는 여행자들과 그들을 환상의 나라로 이끄는 여인들의 이야기다. 머리와 가까운 하늘에서 독창적인 음악을 배경으로 스카이다이빙 등 고난도 기교를 선보인다. 환상적인 이미지를 구현할 예정이다.
 
이번 축제에는 공식참가작 외 총 41개의 자유 참가작도 참여한다. 거리예술가들의 창의력이 돋보이는 ‘프린지(Fringe)’와 대학생들의 끼와 열정이 뭉친 ‘스트릿 캠퍼스’ 등이 그것이다.
 
축제 전 거리에서 함께 하는 ‘게릴라 공연’, 밤 10시부터 새벽 1시까지 운영되는 야외 클럽 ‘A!SSA클럽’, 세계 거리예술가들과 친목을 다질 수 있는 ‘페스티벌 하우스’, ‘예술놀이터’, ‘다문화 & 우리문화 체험’ 등 다양한 기획 프로그램과 부대행사도 함께 즐길 수 있다. 관람료는 전체 무료다.
 

(감성을전하는문화신문=뉴스컬쳐)
연극 뮤지컬 클래식 무용 콘서트 영화 인터뷰 NCTV 공연장 전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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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경 기자
뉴스컬처/문화팀
 
2012/02/26 [03:05] ⓒ 뉴스컬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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