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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젤라 배셋, 애틀랜타에서 ‘미션 임파서블’ 신작 레드카펫 참석

두 해 전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던 블록버스터 후속작 이후, 영화 팬들이 기다려온 ‘미션 임파서블: 더 파이널 레커닝’이 드디어 이번 주 금요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

그러나 애틀랜타의 일부 팬들은 정식 개봉을 앞두고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었다. 어제 밤 열린 지역 프리미어 시사회에서, 영화에 출연한 아카데미 수상 배우의 인사와 함께 작품을 미리 만나볼 수 있었던 것.

배우 안젤라 배셋은 어제 저녁 애틀랜타 애틀랜틱 스테이션의 리갈 극장에서 열린 시사회에서 레드카펫을 밟았다. 지역 방송 굿 데이 애틀랜타는 상영에 앞서 그녀와 직접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배셋은 2018년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에서 CIA 국장 에리카 슬론 역으로 시리즈에 합류했으며, 주연이자 제작자인 톰 크루즈와 호흡을 맞췄다.

헐리우드에서 가장 바쁜 배우 중 한 명으로 꼽히는 배셋은 인기 드라마 ‘9-1-1’에 출연 중이며, 2022년작 ‘블랙 팬서: 와칸다 포에버’로 마블 영화 최초로 아카데미 여우조연상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2024년 초에는 영화계에서의 지속적인 공로를 인정받아 아카데미 공로상을 수상했다.

전작 홍보를 위해 애틀랜타를 찾았던 톰 크루즈와 마찬가지로, 배셋 역시 팬들과 직접 소통하며 프랜차이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크루즈는 지난해 7월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커닝 파트 원’의 상영 당시 애틀랜틱 스테이션 극장을 찾아 관객들을 깜짝 방문한 바 있다.

당시 크루즈는 무대 인사를 통해 “이런 순간은 배우라면 누구나 꿈꾼다”며 “이 극장과 스크린은 정말 놀랍다. 여러분 모두를 만나게 되어 기쁘고, 우리가 만든 영화를 즐겁게 보시길 바란다. 이 작품은 바로 여러분을 위해 만든 것이다”라고 전했다.

오는 개봉일을 앞두고 팬들의 기대가 더욱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안젤라 배셋의 등장과 함께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의 열기는 다시 한 번 최고조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By 박서연 (Park Seo-ye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