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인 겸 배우 안혜경이 웨딩마치를 올린다. 안혜경은 24일 서울 청담동의 한 예식장에서 결혼식을 진행하며, 예비신랑은 촬영감독 송요훈으로 알려졌다. 이날 결혼식 사회는 배우 송중기가 맡아 눈길을 끈다. 송요훈 감독과 송중기는 2021년 방영된 드라마 빈센조를 통해 인연을 맺었다.
안혜경은 지난 2월 초 송중기가 연극 독의 마지막 공연을 관람하며 두 사람의 친분을 자랑한 바 있다. 당시 자신의 SNS에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요훈이 덕분에 이런 감동도 누릴 수 있어 고맙다”고 소감을 전했다.
“꿈에도 상상 못 했던 결혼, 이제 인생의 동반자와 함께”
안혜경은 이달 1일 결혼 소식을 직접 알렸다. 그는 “꿈에서도 상상하지 못했지만, 드디어 저에게도 이런 날이 왔다. 여러분, 저 결혼합니다”라며 기쁜 마음을 전했다. 이어 “비연예인인 예비신랑과 1년여간 교제하며 서로 인생의 동반자가 되기로 약속했다”고 밝혔다.
예비신랑에 대한 애정도 숨기지 않았다. “나의 부족하고 모난 부분까지 자연스럽게 채워주는 모습이 참 예뻤다. 무엇보다 자기 일을 사랑하고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너무 멋있어 인연을 맺게 됐다”며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마음으로 결혼을 결심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늦게 만난 만큼 더욱 즐겁고 행복한 결혼 생활을 하겠다”고 다짐했다.
기상캐스터에서 배우로… 꾸준한 연기 활동
안혜경은 2001년 MBC 공채 기상캐스터로 데뷔했다. 이후 연기자로 전향해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했다. 드라마 진짜 진짜 좋아해(2006), 아직도 결혼하고 싶은 여자(2010), 학교 2013, 위대한 조강지처(2015) 등에서 연기력을 쌓았다.
뿐만 아니라 연극 무대에서도 활동을 이어왔다. 가족입니다(2014), 임대아파트(2018), 독(2023)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무대 경험을 쌓아왔다.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활약하며, SBS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는 FC불나방 팀을 이끌며 새로운 매력을 보여주고 있다.
한편, 안혜경의 결혼식은 가까운 지인과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조용하고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