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희 (Kim Tae-hee)
기자김태희 (Kim Tae-hee) 기자입니다. 뉴스컬처에서 최신 뉴스, 여가, 스포츠, 라이프 분야의 깊이 있는 기사를 전합니다.
E-mail: [email protected]
Artigos de 김태희 (Kim Tae-hee)
스크린 너머의 자아들: 메타버스 피난처에서 할리우드 유니버스로
지혜, 혜지, 민지는 가상세계라는 거대한 맵 안에서 이른바 ‘루저’로 전락했다. 현실의 굴레를 벗어던지려 야심 차게 고른 캐릭터의 몸에 도무지 적응하지 못한 탓이다. 화려한 사이버 여전사의 갑옷을 입은 민지는 자신의 아바타가 성인물에 도용당하는 끔찍한 일을 겪었고, 엉성한 구식 로봇의 탈을 쓴 혜지는 지독한 낯가림에 치여 무리에서 튕겨져 나간 채 홀로 떠돈다. 지혜의 상황은 한술 더 뜬다. […]
30/04/2026
거대한 시스템에 맞선 작고 취약한 존재들: 문학이 그려낸 두 가지 생존기
아스팔트 위, 스스로 이름을 선택한 생명 인구 66만여 명의 제주도는 서울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도로 보급률이 높은 곳이다. 도심과 해안선은 물론이고 중산간 지역 깊숙한 곳까지 포장도로가 촘촘하게 뻗어 있다. 이토록 고도화된 교통망 이면에는 로드킬이라는 참혹한 그림자가 짙게 깔려 있다. 노루나 고양이 같은 비교적 몸집이 큰 동물들의 희생은 그나마 통계로라도 남지만, 양서류나 파충류처럼 작고 연약한 […]
07/04/2026
존 시나의 화려한 피날레, 역대 최고 수익 기록 경신… 그 열기 오늘 RAW로 이어진다
지난 토요일 워싱턴 D.C.의 캐피털 원 아레나에서 열린 존 시나의 은퇴 경기는 단순한 이별 이상의 기록을 남겼다. 1만 9,232명의 관중이 운집한 이번 ‘새터데이 나이츠 메인 이벤트’는 WWE 역사상 단일 아레나 최고 수익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는 지난 6월 LA 인튜이트 돔에서 열린 ‘머니 인 더 뱅크’가 세운 기록을 넘어선 수치이며, 캐피털 원 아레나 개장 이래 […]
15/12/2025
WWE 크라운 주얼 2025: 팬들을 놀라게 할 5가지 잠재적 시나리오
오는 10월 11일 호주 퍼스에서 열리는 WWE의 프리미엄 라이브 이벤트 ‘크라운 주얼 2025’가 다가오면서 팬들의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확정된 대진표만으로도 충분히 흥미롭지만, WWE의 대형 이벤트에는 언제나 예상치 못한 반전이 숨어 있기 마련입니다. 이번 크라운 주얼 역시 최소 한 가지 이상의 충격적인 전개가 팬들을 기다리고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입니다. 대회 정보 및 전체 대진표 대회명: WWE […]
09/10/2025
“온라인 리뷰는 믿기 어렵다” — 레트로 감독 카르тик 수바라지, 솔직한 심경 토로
타밀 영화계를 대표하는 감독 중 한 명인 카르틱 수바라지가 최근 개봉한 신작 레트로에 대한 평가와 관련해 온라인 리뷰 문화를 향한 비판적인 입장을 밝혀 화제가 되고 있다. 수리야와 푸자 헤그데가 주연한 이 영화는 로맨스와 액션을 결합한 작품으로, 타밀나두 지역에서는 비교적 안정적인 흥행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그러나 텔루구어 더빙판은 기대에 미치지 못하며 상업적으로는 다소 저조한 반응을 보이고 […]
05/05/2025
강풀 작가 “‘무빙’ 시즌2? 가능성은 있지만… 고민되는 이유”
SBS 러브FM 라디오 프로그램 ‘허지웅쇼’에 강풀 작가가 게스트로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강풀 작가는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드라마 ‘무빙’의 원작자이자 각본가로, 시즌2에 대한 가능성을 직접 언급했다. ‘무빙’은 초능력을 숨기고 살아가는 아이들과, 과거의 아픈 비밀을 간직한 부모들의 이야기를 그린 휴먼 액션 드라마로, 원작 웹툰을 바탕으로 제작되었다. 디즈니+에서 방영된 이 작품은 1화부터 20화까지 순차적으로 공개되며 많은 시청자의 […]
13/03/2025
도브스(Doves) – Constellations for the Lonely: 프로그 록의 숨겨진 얼굴
영국 밴드 도브스(Doves)는 사실상 프로그레시브 록 밴드가 아닐까? 지금까지는 그들을 주로 감성적인 인디 밴드로 여겨왔지만, 이번 앨범 Constellations for the Lonely를 듣고 나니 그들의 음악적 정체성이 더욱 분명해졌다. 도브스의 음악에는 스파게티 웨스턴 영화 사운드트랙의 요소, 스콧 워커(Scott Walker) 스타일의 극적인 표현, 크라우트록(Krautrock) 특유의 리듬, 그리고 일렉트로니카적인 요소가 섞여 있다. 하지만 이러한 요소들은 어디까지나 단순하고 직관적인 […]
27/02/2025